
[더팩트|김정수 기자] 외교부는 15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에 환영 입장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 내 모든 선박의 조속하고 안전한 운항 재개를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타결되고, 역내 안정과 평화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과 협상 당사국 및 관련국들의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관련 당사자들의 철저한 이번 합의 이행 및 추가 협상 타결을 통해 이란 핵 문제 해결의 계기가 마련되고,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항행에 제약을 받아온 우리 선박과 선원들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 조속히 안전한 운항을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항행이 지속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며 종전 MOU 합의가 타결됐다고 밝혔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도 국영방송을 통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영구적이고 즉각적인 종전이 선언됐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이에 대한 공식 서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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