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 발언한 이지은 대변인 논란과 관련해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변인 발언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변인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지' 묻는 말에는 "언급을 한 내용이나 구체적 사안의 의도를 파악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 대변인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당권 경쟁 상황을 언급하며 "저는 윤석열 때부터 정치를 했는데 윤석열을 보면서 윤석열이 누구 찍어서 당대표 시키고 엄청 욕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이걸 하시는 건가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나온 말이다. 이에 당 안팎에서 부적절한 비교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경찰 총경 출신인 이 대변인은 지난 2024년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의 인재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정청래 대표 체제가 출범하면서 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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