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GTX 철근 누락은 서울시장 직무유기"…오세훈 책임론 제기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6.05.17 12:19 / 수정: 2026.05.17 12:19
정원오 “무책임한 안전 불감증 그대로 드러내”
오세훈 “순수한 현대건설 과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GTX-A 삼성역 공사 현장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GTX-A 삼성역 공사 현장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GTX-A 삼성역 환승센터 공사 현장의 철근 누락 문제를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정면 겨냥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에서 "천만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철근 누락"이라며 "서울시의 무능과 은폐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책임"이라고 직격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GTX-A 삼성역 환승센터 지하공사 현장에서 기둥 철근 2500여 개가 무더기로 누락됐다"며 "수많은 시민이 이용할 핵심 거점 역사가 '지하의 시한폭탄'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특히 서울시가 철근 누락 사실을 인지하고도 국토교통부 보고를 6개월간 미뤘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기둥마다 2개씩 들어가야 할 지름 30㎜ 주철근이 80개 기둥에서 절반씩 누락된 치명적 결함을 알고도 진실을 뭉갰다"며 "시민 안전을 볼모로 한 축소·은폐이자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했다.

한편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이날 현장을 찾아 오 후보를 비판했다. 정 후보는 "그동안 서울시의 무책임한 안전 불감증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현대건설이 도면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순수한 과실"이라고 반박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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