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삼성전자 노조, 국민경제 볼모로 도박" 비판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6.05.17 11:51 / 수정: 2026.05.17 11:51
"노란봉투법으로 손해배상 청구조차 어려워"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박충권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국민경제를 볼모로 한 파업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국회=박헌우 기자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박충권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국민경제를 볼모로 한 파업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국회=박헌우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자 국민의힘이 "국민경제를 볼모로 한 파업 도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17일 논평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황에서 18일 협상이 재개된다"며 "사측은 교섭위원을 교체하며 협상 재개에 안간힘을 썼고 정작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이재용 회장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박 공보단장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노란봉투법으로 기업이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조차 어려워졌다"며 "국가적 골든타임마저 노조의 전리품 챙기기에 빼앗길 위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반도체 생태계를 살릴 K칩스법은 대기업 특혜라며 반대하던 민주당이 호황 국면에서는 숟가락부터 얹으려는 모습은 참으로 위선적"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노조 눈치 보기가 아니라 국가 기간산업을 멈추려는 불법적 집단행동에 법과 원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D램 점유율 36%의 삼성전자가 멈추면 협력사 1700여 곳이 흔들리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회복 불능의 재앙을 맞을 수 있다"며 "노조는 무모한 파업 도박을 철회하고 협상 테이블에 진정성 있게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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