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보건복지부 1차관, 관세청장, 새만금개발청장 등 차관급 정무직 3명을 임명하고, 정부 위원회 3명을 지명·위촉했다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복지부 1차관에는 현수엽 현 대변인이 임명됐다. 인구아동정책관 보육정책과장 등 복지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문 관료다. 특히 네 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연장 보육 제도 도입에 크게 기여했다. 보건과 복지를 아우르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관세청장에는 이종욱 차장이 임명됐다. 관세청에서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정통 관료로, 대규모 불법 우회 수출을 적발하고, 태국 정부와 합동으로 대량의 마약류를 단속한 경력이 있다. 기업들의 무역·투자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통관 행위를 차단할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문성요 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반 구축과 부울경 마스터플랜 수립 등 국토·도시개발 분야의 정통 관료다. 새만금이 로봇, 수소,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위원장에는 홍미영 전 국회의원이 위촉됐다. 30년 간 지속가능발전과 여성 복지, 지방분권 등 분야에서 관련 정책을 수립해 온 전문가다.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한 단계 더 높일 적임자로 기대된다.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백종우 경희대 교수가 지명됐다.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을 역임하며 자살 예방 시스템의 기초를 마련하고 트라우마 치유 현장을 지켜온 정신건강의학의 전문가다. 생명존중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사회를 만들어갈 적임자라는 평이다.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기영 연세대 교수가 위촉됐다. 공공도서관 정책과 도서교육 분야를 연구해 온 문헌정보학자로, 데이터 기반의 연구 분석에도 전문성을 지녔다. 도서관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 등 새로운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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