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여자축구단 방남 승인…17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 정소영 기자
  • 입력: 2026.05.14 15:17 / 수정: 2026.05.14 15:17
방남 인원 총 39명
통일부는 1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 참가하는 북한 여자축구단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의 통일부 전경. /더팩트DB
통일부는 1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 참가하는 북한 여자축구단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의 통일부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통일부는 1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 참가하는 북한 여자축구단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남을 승인했다"며 "승인된 방남 인원은 총 39명"이라고 밝혔다.

승인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다만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준결승전에서 패할 경우 북한으로 돌아가고, 승리하면 23일 결승전을 치른 뒤 24일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방남 승인은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절차다. 북한 인사가 승인을 받으면 남한방문증명서가 발급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남한 방문을 승인하면 남북교류협력법상 조치는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간단체가 준비 중인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은 경기장 내에서 남북 국호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경기 외 상황에서 국호 표기가 필요하면 ‘북한’(조선)으로 병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응원단은 양 팀 선수 이름과 구단명을 활용한 응원 구호를 준비하고 있으며, 응원 막대와 파도타기 등을 통해 관중 참여형 응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수막에는 '내고향여자축구단 반갑습니다', '수원FC위민 응원합니다', '승리를 넘어서'(BEYOND VICTORY) 등의 문구가 담길 계획이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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