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유엔인권최고대표 접견…"인권·민주주의 가치 중시"
  • 정소영 기자
  • 입력: 2026.05.13 13:46 / 수정: 2026.05.13 13:46
OHCHR, AI 협력 의지 밝혀
북한 인권 문제도 관심 표명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접견하고 한-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총리실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접견하고 한-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총리실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접견하고 한-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튀르크 최고대표에게 "방한을 환영한다"며 "광주 세계인권도시포럼 기조연설을 계기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정신적 바탕인 광주에서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튀르크 최고대표는 "OHCHR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이자 세계 인권 무대에서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는 한국에 방문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우리 정부는 인권·민주주의·생명 등 가치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국제사회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되돌려주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OHCHR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선도국가로서 유엔 기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AI 허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뿐 아니라 AI를 둘러싼 윤리와 표준 등에 관한 논의를 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와 인권이라는 관점에서 OHCHR 측과 의미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지면 좋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튀르크 최고대표는 "글로벌 AI 허브 취지에 공감한다"며 "OHCHR로서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산가족과 납북·억류자 문제 등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OHCHR 차원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관련 사안에 대해 계속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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