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힘, 내란 맞춤형 공천…차라리 윤석열 옥중공천하길"
  • 서다빈 기자
  • 입력: 2026.05.06 10:45 / 수정: 2026.05.06 10:45
이진숙, 달성군 공천·정진석, 출마 선언
"국힘 주변에 윤어게인 유령들 어슬렁거려"
"12·3 계엄 이어 6·3 공천으로 내란 일으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6·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을 윤어게인 공천으로 규정하며 차라리 이럴거면 윤석열을 옥중공천하라고 힐난했다. /배정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6·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을 '윤어게인 공천'으로 규정하며 "차라리 이럴거면 윤석열을 옥중공천하라"고 힐난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6·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을 '윤어게인 공천'으로 규정하며 "차라리 이럴 거면 윤석열을 옥중공천하라"고 힐난했다.

정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상식과 헌법에 어긋나도 한참 어긋난다"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보유했던 내란 정당답게 내란 맞춤형 공천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에 공천했다.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금 국민의힘 주변에는 '윤석열', '윤어게인' 등 보이지 않는 유령들이 어슬렁거리고 있는 것 같다"며 "윤 어게인 공천으로 다시 국민과 헌법,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모욕하는 '국민의짐'이 된 국민의힘을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회의 말미에서도 국민의힘 공천을 거듭 비판했다. 그는 "박규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은) 공천으로 내란을 일으키는 것이냐고 했는데 내 생각도 그렇다"며 "12·3 총칼로 내란을 일으키더니 6·3 공천으로 내란을 일으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내란 우두머리 비서 실장을 역임했던 정진석을 공천하는지 눈뜨고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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