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李 대통령, 행정수도 특별법 '무응답'…세종 홀대" 비판
  • 이하린 기자
  • 입력: 2026.04.30 10:19 / 수정: 2026.04.30 10:19
"세종시민 희망고문…與, '잡은 물고기' 취급"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 요청에 무응답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를 홀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성렬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 요청에 '무응답'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를 홀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성렬 기자

[더팩트ㅣ이하린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 요청에 '무응답'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를 홀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하헌휘 개혁신당 세종시장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세종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청와대 초청오찬에서 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대통령께 행정수도 특별법과 관련해 입법적 결단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는데, 이 대통령은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에 묵묵부답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이 보류됐고, 이는 충청권 최대 현안으로 중차대한 건의사항"이라면서 "이 대통령이 이를 검토하겠다거나 정청래 대표에게 건의내용을 잘 전달하겠다는 등의 의례적 반응도 없이 아예 무응답했다. 배석한 강훈식 비서실장,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도 아무런 답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아직까지 행정수도 특별법 관련 어떠한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어제 초청오찬에서 건의한 '교사 소송 국가책임제'에 대해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같은 날 오후 별도 브리핑 열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과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수도 특별법에 대해 답하지 못하고, 개헌안에 행정수도 규정이 빠진 이유는 명확하다"며 "민주당은 세종시를 잡은 물고기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에게만 관심이 있지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누군지도 잘 모를 것"이라면서 "세종보다 서울시장 선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태도다. 그래서 선거 때마다 세종시민들께는 희망고문만 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오직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만 정치공학적 표 계산에 매몰되지 않고 세종을 위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세종을 잡은 물고기 취급하면서 수도권 표 계산에만 매몰된 민주당이 아니라 세종의 미래에 집중하는 젊은 리더 하헌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underwat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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