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시화·화옹지구, 재생에너지 통한 전력 공급 최적지"
  • 김정수 기자
  • 입력: 2026.04.22 18:36 / 수정: 2026.04.22 18:36
"정부 에너지 전환 방향 확고…문제는 속도와 집행력"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시화·화옹지구 농업용지를 방문해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전환 방향은 확고한 만큼 문제는 속도와 집행력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시화·화옹지구 농업용지를 방문해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전환 방향은 확고한 만큼 문제는 속도와 집행력"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시화·화옹지구 농업용지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현장에서 지구 개발 계획을 보고받고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전환 방향은 확고한 만큼 문제는 속도와 집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시화·화옹지구는 농지조성을 목적으로 경기 안성·화성시 해안가 일대에 3000만 평(1만㏊) 규모로 간척 사업이 추진 되는 곳이다. 정부는 이곳이 수도권 최대 재생에너지 보급 잠재량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김 총리는 "수도권인 시화·화옹지구는 영농과 재생에너지 발전의 결합으로 식량 안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를 통한 수도권 전력 공급이 가능한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업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주민의 소득 증대와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영농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마련해 전국적으로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협업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김 총리는 재생에너지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접경지역, 공공시설 유휴부지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이를 직접 점검할 계획도 밝혔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총리실은 김 총리의 이번 방문에 대해 "최근 중동 전쟁 등으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농지로 조성인 대규모 간척지에 영농형 태양광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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