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국민의힘이 17일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 연장에 따라 귀국 시점이 이틀 연기됐다고 밝혔다.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현지 일정이 조금 늦어져 이틀 뒤 귀국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당초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도착 예정이었으나, 출국 절차를 진행하던 중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연장은 미국 국무부 측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구체적인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무부 측 연락을 받고 일정을 늘린 것으로 안다"며 "일각에서 예측하는 밴스 부통령 등과의 만남 등은 아직까지 성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미 성과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의 비공개 요청이 많아 활동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어려웠다"며 "귀국 후 상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현지에 남아 추가 일정을 소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조정훈·김장겸·김대식 의원은 일정상 귀국했고, 김 최고위원은 현지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행사 방문을 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rocker@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