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천준호 "'해외 화보 촬영' 장동혁…李 조폭연루설 사죄하길"
  • 서다빈 기자
  • 입력: 2026.04.16 10:34 / 수정: 2026.04.16 10:34
"국힘, 허위 사실로 대선 결과 바꿔"
"시의원에게 뒷돈 주고 대통령직 강탈"
"장동혁, 지선 앞둔 당대표라고 보기 힘들어"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미국을 방문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해외 화보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하라고 힐난했다. 사진은 2024년 8월 6일 국회에서 열린 티메프 사태 피해 판매업체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천 원내수석부대표. /배정한 기자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미국을 방문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해외 화보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하라"고 힐난했다. 사진은 2024년 8월 6일 국회에서 열린 티메프 사태 피해 판매업체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천 원내수석부대표.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미국을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해외 화보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하라"고 힐난했다.

천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자당 지방선거를 뒷전으로 하더라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훼손한 책임은 져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조폭 연루설과 대장동 사건 조작설 등 허위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국민의 선택권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천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은 허위 사실로 2022년 대선 결과를 뒤바꿨다"며 "그 결과 윤석열이 0.73% 차이로 당선됐고 집권을 하고도 정적 제거를 위해 사건 조작을 일삼다 내란까지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인사의 가족이 대선 직후 지방선거 공천을 받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대가성 공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공천 과정과 중앙당 개입 여부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

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폭에게 시의원 뒷돈을 쥐어주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을 강탈한 셈이다. 해당 공천을 청탁했다는 국민의힘 중앙당 관계자가 누구인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장동혁) 당 대표가 책임지고 진실을 밝히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국에도 장 대표는 수준 낮은 외유성 출장에 푹 빠져있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당 대표의 행보라고 보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공천을 논할 자격조차 없다. 그전에 지난 지방선거 공천에서 벌어진 조폭과의 거래 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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