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수석, 보궐 차출론에 "(청와대) 남는 것으로 결정할 것"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6.04.14 10:01 / 수정: 2026.04.14 10:01
SBS라디오 인터뷰
'스스로 결정하라고 한다면' 질문에 답변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14일 보궐선거 차출설과 관련해 (청와대에) 남는 것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 수석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14일 보궐선거 차출설과 관련해 "(청와대에) 남는 것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 수석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14일 보궐선거 차출설과 관련해 "(청와대에) 남는 것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 수석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결정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건지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부산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부산이 과거 1970~1980년대 우리나라 성장 엔진 역할을 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예전에 비해 많이 쇠약해진 건 사실"이라며 "그게 중요하긴 하지만 지금 청와대서 하고 있는 국가 전략이 중요하다고 제 기준으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하 수석 차출을 두고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한 데 대해서는 "당이 생각하는 80%의 정의와 기준이 있을 텐데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목요일 이후에 따로 연락받은 건 없다"고 답변했다.

정청래 대표와 만남에 대해서도 "아직 연락 받은 바 없다"며 "정무수석을 통해서도 연락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당 차원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요청을 받고 있다. 다만 그는 여러 인터뷰 등을 통해 이 대통령의 결정이 없다면 청와대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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