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현호' 미사일 발사 참관…"핵전쟁 억제력 강화"
  • 김정수 기자
  • 입력: 2026.04.14 08:55 / 수정: 2026.04.14 08:55
'전략순항·반함선' 미사일 시험 발사
지난달 4·10일 이어 또…주애는 없어
북한은 14일 5000톤(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지난 12일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4일과 10일에도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바 있다. /뉴시스.조선중앙TV 갈무리
북한은 14일 5000톤(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지난 12일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4일과 10일에도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바 있다. /뉴시스.조선중앙TV 갈무리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북한이 5000톤(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1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최현호에 대한 작전운용평가 시험체계 안에서 전략순항미사일과 반함선(함대함)미사일 시험 발사가 12일 또다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시험 발사 목적에 대해 "함선의 무기통합 지휘체계 발사조종 계통을 검열하고 해병들을 미사일 화력 복무 동작에 숙달시키는 것과 함께 개량된 능동형 반장애 항법 체계의 정확성과 목표 명중성을 확증"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최현호에서는 전략순항미사일 2기와 반함선미사일 3기가 시험발사됐다. 전략순항미사일은 7869~7920초(2시간 11분 9초~2시간 12분), 반함선미사일은 1960~1973초(32분 40초~32분 53초) 동안 서해 상공을 비행해 목표를 '초정밀 명중 정확도'로 타격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군 간부들과 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을 지켜봤다. 이어 새로 건조하는 구축함 3호·4호의 무기체계 구성 심의안을 보고 받았다.

김 위원장은 "최근에 국방과학 분야에서 이룩한 각이한 성과들로 우리 군대의 전략적 행동의 준비 태세는 질적으로 강화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어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전쟁 억제력을 끊임없이, 한계 없이 확대 강화하는 것은 우리 당의 불변한 국가 방위 노선이며 최중대 선결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핵전쟁 억제력 구성에서 기본으로 되는 전략 및 전술적 공격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 대응 태세를 제고하며 정교화해 나가는 데서 중요과업"을 밝혔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4일과 10일에도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바 있다. 지난달 4일에는 딸 주애가 동행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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