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내일(10일)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고 신속한 집행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중동 상황 장기화로 인한 민생 경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 그 첫 번째 과제가 바로 추경 예산의 신속한 처리와 집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고유가 지원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석유 의존도 하향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증액 원칙으로 삼고 추경이 절실한 분야를 촘촘하게 살피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과 정부는 중동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재생 에너지 확대와 석유 중심 산업 체계 개편 같은 에너지 대전환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개헌 추진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국민의힘에 날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이번 개헌안은 여야 이견이 없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며 "민주화 운동 헌법 전문 수록과 계엄 요건 강화, 지역 균형 발전 중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내용이 있으면 확실히 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반민주 세력이냐, 내란 동조 세력이냐, 아니면 수도권 일극 체제 옹호 세력이냐"고 몰아세우면서 "끝내 개헌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거부한다면, 국민의힘은 국가 미래를 가로막는 퇴행적 정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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