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김정수 기자] 청와대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담화에 대해 "중동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에너지 공급망 안정, 자유로운 해상수송로 재개를 위한 노력을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을 통해 "정부는 중동 전쟁과 관련해 관련국들의 주요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중동 정세가 조속히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미국은 향후 2~3주 동안 이란에 대대적 공격을 감행해 이란을 석기 시대로 돌려놓겠다"며 "이란의 필수 인프라, 발전소 등을 타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해양수송로 봉쇄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으로 석유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그곳을 스스로 지켜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호르무즈 해협 의존 국가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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