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 격상과 함께 핵심광물, 디지털, 청정에너지 등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문건을 체결했다.
양국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뒤 양해각서 교환식을 갖고 10건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별 포괄적 전략대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비롯해 △특별 포괄적 전략대화에 관한 양해각서 △경제협력 2.0에 관한 양해각서(개정) △핵심광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개정) △디지털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AI 기본의료 및 인적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청정에너지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탄소 포집 및 저장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지식재산 보호 및 집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한국수출입은행-인도네시아 다난타라 간 금융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등이다.
특별 포괄적 전략대화 양해각서는 양국 외교장관 간 특별 포괄적 전략대화 협의체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양국 관계 격상에 따라 협력분야 총괄·조정을 위한 전략대화체계를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이번 프라보워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교역·투자 및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양국 관계를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정된 핵심광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핵심광물 유망 프로젝트 발굴, 정책·규제 공동연구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지질조사, 탐사, 개발 등 핵심광물 관련 협력을 확대하고 및 교역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개발 협력 양해각서는 AI 정책 등 디지털 정책 교류, 차세대 통신 인프라 및 기술협력, 데이터 정보 보호, 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한-인도네시아 ICT 협력 공동위원회 출범을 통해 양국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ICT 기업의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청정에너지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재생에너지, 원전, 탄소 포집 및 저장, 에너지 저장체계, 배터리공급망 및 자원순환, 폐기물 에너지화, 에너지자립성 등 에너지전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력망, 자원순환 등 청정에너지 교류협력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이밖에도 양국은 프라보워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산림분야 핵심 프로그램 협력에 관한 기본약정 △산불 관리 및 산불피해지 복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데이터 및 통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인도네시아 다난타라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등 6개 문건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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