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본경선에 진출한 전현희 의원이 '장보기 약자'를 위한 생활 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복지가 아닌 서울이 먼저 찾아가는 복지로 바꾸겠다"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그냥 갖다드림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식료품점 접근성이 떨어지는 '식품 사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장보기 자체가 큰 장벽이 되고 있다"며 "온라인 배송과 배달서비스 역시 디지털 접근성, 배달비 부담 등으로 취약계층에게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건강 악화 등 2차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그냥 갖다드림 센터'를 설치하고 △위기가구 직접 발굴 및 방문 지원 △신선식품 포함 생필품 무료 배송 서비스 제공 △정기 방문·안부 확인 등 돌봄 서비스 연계 △푸드뱅크·자활사업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해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의원은 "서울 어디에 살든, 누구도 밥을 포기하지 않는 도시, 문 앞에서 시작되는 복지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 어디에 살든 단 한 명의 시민도 밥을 포기하지 않도록 건강한 서울을 위해 전현희가 집 앞으로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bongous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