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청와대는 25일 오전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박왕열 씨를 국내로 전격 송환한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016년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필리핀 당국에 검거돼 징역 60년형을 받고 수감 중이며, 수감 중에도 국내에 마약을 대규모 유통하는 등 조직범죄를 자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송환은 정상외교를 계기로 이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초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에게 박 씨의 임시 인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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