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국민의힘이 24일 정부가 추진하는 '전쟁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선거 추경은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산업 경제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생존추경' 7대 지원책을 제안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환율과 코스피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현금 살포가 아닌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은 △정유 및 석유화학 업계 긴급 지원 △유류세 인하 △대중교통 환급 지원사업 K-패스 할인 확대 △생계형 소규모 운수업자 지원 △택시업계 유류 바우처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농수산물 구매 바우처 지원 △자영업자 배달 포장용기 구매비 지원 등 생존추경 7대 지원책을 제시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고물가 고환율 에너지 위기의 본질을 직시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은 월세 세액공제 확대와 관리비 세액공제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월세 급등 행태로 나타나 국민 부담이 증가되고 있다"며 "월세 세액공제율을 기존 15%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총급여 8000만원인 현행 기준보다 초과 기준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리비도 세액공제에 포함하는 방안을 신설해 국민 주거비 부담을 반드시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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