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선관위 "전남광주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 무관용 원칙 적용"
  • 이철영 기자
  • 입력: 2026.03.22 11:17 / 수정: 2026.03.22 11:17
"선거질서 교란 행위…매우 엄중하게 인식"
"당의 기본 질서 정면 위반 행위이며 반드시 근절되어야"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김영록(왼쪽부터), 강기정, 정준호, 주철현, 신정훈, 민형배, 이병훈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 검증을 위한 온라인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김영록(왼쪽부터), 강기정, 정준호, 주철현, 신정훈, 민형배, 이병훈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 검증을 위한 온라인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경선 결과와 관련된 허위 정보 유포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예비경선 결과 발표 이후 공개되지 않은 허위 득표율이 문자메시지로 유포되면서 왜곡된 정보로 인해 선거가 혼탁해지고 있다"며 "비공개 원칙을 악용한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 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당 선관위는 지난 20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경선 결과는 '당규 제10호 공직선거후보자추천 및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규정' 제43조의 4(예비경선) 제5항에 따라,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본경선 진출 후보자만 기호순으로 발표했다.

당 선관위는 그럼에도 허위정보가 유포된 이번 사안을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당 선관위는 "경선 결과 비공개라는 제도를 악용해 허위 정보를 유포함으로써 당원과 시·도민의 판단을 왜곡하고 경선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선거질서 교란 행위"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떠한 예외도 두지 않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 선관위는 '당규 제8호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제9조(선거부정에 대한 제재)'에 따라 경선 후보자 측이 의도적으로 허위 득표율 문자메시지를 발표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히 대처하겠다"라며 "이번 사안을 바로잡지 않으면 유사한 불법 행위가 반복되는 잘못된 선례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득표율 비공개 원칙은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를 주지 않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며 "이를 악용해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행위는 당의 기본 질서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이며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했다.

당 선관위는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린다. 현재 일부에서 유포되고 있는 이번 예비경선 개표결과 문자메시지는 사실과 다른 명맥한 허위정보"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당의 공식 발표와 검증된 정보를 기준으로 판단해 주기 바란다"며 바로잡겠다고 했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