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한국과 가나는 11일 이재명 대통령과 존 드라마니 마하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후대응, 기술·디지털, 해양안보 등 분야 협력을 위한 협정 및 양해각서(MOU) 3건을 체결했다.
양국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이후 열린 협정·MOU서명식에서 △한-가나 기후변화 협력 협정 △한-가나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양해각서 △한-가나 해양안보 협력 양해각서에 각각 사인했다.
기후변화 협력 협정은 기후변화 협력, 주요 협력 활동, 온실가스 감축실적 거래, 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 구성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 간 기후변화 협력을 강화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고, 양국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양해각서는 직업기술훈련 및 STEM(Science·Technology·Engineering·Mathematics) 교육 강화, 기술 기반 취업·창업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AI)·디지털 접근성 개선 등을 지원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청년 인재를 위한 AI·디지털 분야 교육, 직업훈련 등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해양안보 협력 양해각서는 훈련·교육·세미나 등 인적교류를 통한 능력 개발, 해적 및 무기·마약 밀매 등 해양 국제범죄와 관련된 정보 교환, 조난 인명·선박·항공기 등 수색 및 구조에 관한 활동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가나 해군의 해양안보 역량 향상을 통해 기니만 해역에서 안정성을 증진하고, 한국 국민·선박에 대한 사고예방 및 위기대응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하마 대통령은 10~14일 실무 방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날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 협정·양해각서 서명식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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