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역대급 깨끗한 공천과 역대급 승리가 우리가 가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선거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지선 공천과 관련해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10년 전 자신이 제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사례를 언급하며 "공천에서 탈락한 분들은 아무래도 서운하고 억울한 심정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당시 저는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당 승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해야되겠다'는 각오로 공천받은 후보들을 당선시키기 위해 유세단을 만들어 전국을 뛰어다녔다"고 회상했다.
이어 "(공천에서 탈락하더라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후보로 선출된 사람을 당선시키기 위해 대승적으로 역할을 맡아 선거 승리에 기여한다면 '언젠가 나에게도 좋은 날이 있겠지' 하는 게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관위 운영을 위해 가급적 외부인사를 시도당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한 달 전인 다음 달 20일까지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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