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계속 가동 중인 듯"
  • 정소영 기자
  • 입력: 2026.03.03 11:27 / 수정: 2026.03.03 11:27
"심각한 우려…핵 프로그램 지속 감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평양 인근) 강선과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의 지속적인 농축 활동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뉴시스, 휴론 데일리 트리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평양 인근) 강선과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의 지속적인 농축 활동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뉴시스, 휴론 데일리 트리뷴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간) "(평양 인근) 강선과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의 지속적인 농축 활동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모두발언에서 "영변 5메가와트(MW) 원자로가 7차 조사주기에서 계속 가동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자력기구는 영변에 건설 중인 새로운 건물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는데 이 건물은 규모와 전력 공급 및 냉각 설비 등 기반 시설이 강선 핵시설과 유사하다"며 "새 건물은 외관 공사가 완료됐으며 내부 설비 공사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영변 경수로(LWR)가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가동을 중단한 후에도 계속 가동 중이라는 징후가 있다"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지속 및 추가 개발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엔안보기구는 북한 핵 프로그램 검증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강화된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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