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북한이 제9차 노동당 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개최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25일 밤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열병식에는 명예기병종대와 50여 개의 도보종대, 열병비행종대가 참가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열병식 연설에서 "우리 무력은 모든 상황에 준비돼 있다"며 "나라의 주권과 안전이익을 침해해 가해지는 어떤 세력의 군사적 적대행위에 대해 즉시 처절한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제적인 평화보장 체계가 여지없이 붕괴되고 군사적 폭력의 남용으로 도처에서 파괴와 살육이 그칠 새 없는 현 세계에서 국가와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굳건히 지키는 것은 그 무엇과도 나란히 놓을 수 없는 최중대 국사이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무력의 본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 군대는 사회주의 건설의 어느 방면에서든 진격의 기치가 되고 막아서는 난국에 파구를 내는 돌격대가 돼야 하며 완벽한 실천으로 새시대의 본보기들을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이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숭고한 이상을 향해 또다시 투쟁에 궐기했다"며 "영광스러운 투쟁에서 충천한 우리의 자신심, 더욱 과감히 전진할수 있는 동력은 당의 숙원과 인민의 이상을 성취하는 것을 자기의 존재성과 본연으로 간주하는 우리 군대의 절대적 충의와 특출한 정신력"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륭성번영을 위해, 사회주의 위업의 불패성을 위해 당 제9차 대회가 열어준 새시대의 투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