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9차 노동당 대회에서 총비서에 재추대됐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결정서 '조선노동당 총비서 선거에 대하여'가 22일 채택됐다"며 "본 대회는 김 위원장을 조선노동당의 최고직책에 또다시 선거할데 대한 정중한 제의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규약에 따르면 당은 5년마다 개최하는 당대회에서 '당을 대표하며 전당을 조직 영도'하는 총비서를 선출하도록 돼 있다.
결정서는 총비서 선거를 "당의 영도력과 조국과 인민의 장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사"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에 대해 "자립경제의 안정적발전을 위한 과학적인 투쟁방침을 명시하고 5개년 계획수행과 전반적 경제장성의 귀중한 성과를 안아왔으며 건설혁명의 일대 고조로 경제문화 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물질적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고 짧은 기간에 나라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킨 경이적인 현실을 펼쳤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어떤 침략위협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만반으로 준비된 혁명적 무장력을 건설했다"며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나라의 전쟁억제력이 비약적으로 제고(됐다)"라고 밝혔다.
결정서는 "김 위원장은 강한 혁명적 원칙성과 비범한 지략, 원숙한 대외활동으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비상히 높이고 우리 혁명에 유리한 국제적 환경을 마련했으며 자주와 정의를 위한 인류공동의 위업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고도 평가했다.
앞서 김 위원장의 집권 초반 당 최고 직책은 제1비서였으며 2017년 7차 당대회에서 ‘당 위원장’으로 변경됐다가 2021년 8차 당대회에서 총비서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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