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관위원장에 '호남 출신' 이정현 내정
  • 김시형 기자
  • 입력: 2026.02.12 09:43 / 수정: 2026.02.12 09:43
"통합·도전의 가치 상징"
李, 청년 중심 공천 강조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내정됐다. 왼쪽은 이 전 대표. /배정한 기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내정됐다. 왼쪽은 이 전 대표.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국민의힘이 12일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이정현 전 대표를 내정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정현 전 대표를 이번 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과 국회 보궐선거 관리를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 전 의원은 지역주의의 벽을 용기 있게 허물어온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며 "우리 당의 험지인 호남에서 수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돼 통합과 도전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호남 출신인 이 위원장은 18대 국회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전남 순천에서 연이어 당선됐다. 이후 새누리당 대표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관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됐다"며 "국민의힘이 과거의 정당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라는 것을 공천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천은 단순히 후보를 정하는 일이 아니라 정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천을 통해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가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중심 공천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최대한 정치의 중심으로 들어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청탁과 전화 한 통으로 공천이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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