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 李, 관세 무능 가리려는 부동산 '호통 쇼' 눈물겨워"
  • 김시형 기자
  • 입력: 2026.02.09 09:28 / 수정: 2026.02.09 09:28
"쿠팡 사태 여론 호도와 與 윽박 대응이 외교 참사 불러"
"관세 폭탄 기업에 전가하며 '몸빵' 강요가 유능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관세 무능을 가리려는 부동산 호통 쇼가 눈물겹다고 비판했다. /남용희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관세 무능을 가리려는 부동산 '호통 쇼'가 눈물겹다"고 비판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관세 무능을 가리려는 부동산 '호통 쇼'가 눈물겹다"며 "외교 참사로 빚어진 관세 폭탄을 기업들에게 전가하며 '몸빵'을 강요하는 게 유능한가"라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하원 법사위가 쿠팡 청문회를 열고, 한국 국회와의 통신내역 제출을 요구하는 등 미국 정부의 입장은 점점 더 강경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쿠팡 사태 초기부터 여론을 호도하며 반미 프레임을 짜기 급급했던 이재명 정부와 상임위에서 욕설을 일삼고 윽박을 질렀던 민주당의 대응이 이같은 외교 참사를 불러온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이 기피하는 '투자 오지'와 사법 위험지대로 국가가 낙인찍힐 판임에도 대미 외교는 사실상 실종 상태"라며 "지금은 대통령이 밤을 새가며 국민과 싸울 때가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통상 현안부터 똑바로 챙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사람이 수백 채씩 집을 사모으도록 허용하면 수만채 집을 지어 공급한들 부족할 수밖에 없다", "주거용이 아니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를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 등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으며 부동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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