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인 1표제' 중앙위 의결에 "정청래, 강력한 리더십 증명"
  • 신진환 기자
  • 입력: 2026.02.03 18:35 / 수정: 2026.02.03 18:35
"당원주권주의 최초의 제도적 실현 역사적 의미"
"국민주권 떠받치는 당원주권 기틀 단단히 다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당 중앙위원회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해 실질적 민주주의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정청래 대표. /남용희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당 중앙위원회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해 "실질적 민주주의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정청래 대표.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 개정안이 당 중앙위원회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해 "정 대표는 이번 과정에서 수용과 숙의가 가장 강력한 리더십임을 행동으로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그 결과 우리는 헌법이 말하는 평등선거의 원칙을 당헌에 구현하면서도, 소수의 의견 역시 존중하는 실질적 민주주의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1인 1표제' 핵심은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등 의사결정권을 행사할 때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반영 비율을 1대 1로 조정하는 것이다. 기존 표 반영 비율은 20대 1 미만으로 대의원의 표에 가중치가 부여되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 8월 당대표 선거 당시 권리당원의 권한을 강화해 완전한 당원주권을 실현하겠다고 1인 1표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1인 1표제는 지난해 12월 5일 중앙위 표결에 부쳐졌으나 재적 위원 과반수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고, 이번에 재차 절차를 밟아 의결된 것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개정안은 단순한 규정 변경이 아니라, 당원주권주의 최초의 제도적 실현인 1인 1표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라며 "토론회와 SNS를 통한 활발한 의견 교류 속에서 당원의 목소리를 폭넓게 담아냈고, 심지어 부결과 재부의의 과정까지 거치며 마침내 도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민주당은 '1인 1표 당헌 개정안' 최종 의결을 통해 국민주권을 떠받치는 당원주권의 기틀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라면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들어 올린 주권재민의 깃발이 1987년 6월 항쟁에서 대통령 직선제 쟁취로 펄럭였듯이, 민주당의 당원주권도 수십 년을 거쳐 1인 1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냈다"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원은 언제나 위기 앞에서 당을 결속시키고, 민주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기둥이 돼왔다"라면서 "당원주권주의 역시 다르지 않다. '국회의원도 1표, 당원도 1표' 1인 1표의 원칙이 굳건히 자리 잡을 때, 우리 당의 방향은 권력이 아니라 당원들의 바람과 선택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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