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적인 외교 결단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트럼프는 약속을 어긴 사람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핫라인 번호 받았다고 좋아하는 철없는 총리, 자기들이 장악한 국회의 입법을 탓하며 화만 내는 대통령. 그 사이 국민 지갑에는 25% 관세 폭탄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은 참모들 뒤에 숨지 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하라"며 "대통령은 책임지는 자리이고, 외교는 쇼가 아니라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장 대표가 지난 22일 8일간의 단식을 끝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후 처음 낸 공식 메시지다. 장 대표는 26일 퇴원 후 통원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 중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 국회가 무역 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한국산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 등 모든 상호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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