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관세합의 이행 의지 美 측에 전달…차분하게 대응"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6.01.27 13:06 / 수정: 2026.01.27 13:06
대미통상현안회의 개최, 대응책 논의
김정관·여한구 미국 방문해 협의하기로
청와대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정 언급에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국 측에 전달하는 한편 차분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5년 12월 29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 봉황기가 펄럭이고 있다. /박헌우 기자
청와대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정 언급에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국 측에 전달하는 한편 차분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5년 12월 29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 봉황기가 펄럭이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청와대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정 언급에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국 측에 전달하는 한편 차분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을 통해 "관세인상은 연방 관보게재 등 행정조치가 있어야 발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대미통상현안회의를 개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인상 발표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차관을 비롯해 청와대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등 주요 참모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전략경제협력 특사단으로 캐나다에 체류 중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유선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세협상 후속조치로 추진 중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김정관 장관은 캐나다 일정이 종료되는대로 미국을 방문해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그리어 USTR 대표와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협정을 비준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차, 목재, 의약품, 기타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관세 인상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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