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별세] 정청래 "헤아릴 수 없는 아픔 밀려와"
  • 서다빈 기자
  • 입력: 2026.01.25 18:47 / 수정: 2026.01.25 18:47
"모진 고초 다 겪으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거목"
제주 일정 전면 취소…서울 상경해 고인 이송·장례 절차 논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 밀려온다며 애도를 표했다. 사진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한민수 비서실장으로부터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을 전해듣고 있는 모습.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 밀려온다"며 애도를 표했다. 사진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한민수 비서실장으로부터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을 전해듣고 있는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 밀려온다"며 애도를 표했다.

정 대표는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솔포럼 비전 선포식에서 이 수석부의장의 부고를 전해 듣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수석부의장은) 일생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인권과 올바른 역사를 위해 모진 고초를 다 겪으시며 헌신해 오신 대한민국 민주주의 거목"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온 국민이 회복과 쾌유를 빌었고 민주당 대표인 저 또한 온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며 "제 정성이 부족해서 (이 수석부의장이) 운명하시진 않았는지 무척이나 괴롭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오는 29일 이 수석부의장과 만찬 약속이 잡혀 있었던 사실도 전했다. 그는 "좀 더 일찍 식사 한 끼라도 당 대표로서 대접해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정 대표는 당초 예정돼 있던 제주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포함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로 이동해, 고인의 이송과 장례 등 관련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수석부의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을 찾았다가 심근경색으로 급히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숨을 거뒀다.

민주평통은 "현재 유가족 및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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