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한일 교류, 어느 때보다 중요"…다카이치 "발전하는 한 해 기대"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6.01.13 15:00 / 수정: 2026.01.13 15:27
다카이치 총리 고향 나라서 한일 정상회담
李 "국교 정상화 60년, 새로운 60년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좋은 점을 발굴해 키우고, 불편하거나 나쁜점을 잘 관리해 최소화시켜 더 나은 미래 위해 손 잡고 나아가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제가 손 맞잡고 일본 국민들과 한국 국민이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과 일본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잘 걸어가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 고향에서 뵙게 돼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정상회담"이라며 "나라현 또는 나라라는 지역이 고대 한반도와 일본 문화 교류의 중심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교류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우리가 한 때 아픈 과거, 경험을 갖고 있지만 국교 정상화가 된 지 60년이 지났고, 새로운 60년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오늘 회담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복잡하고 어지러운 국제질서 속에서 새로운 더 나은 상황을 위해 나아가야 하기에 한일 협력 관계는 어느 때보다,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상황은 복잡하고, 어렵고,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편하고, 좋은 측면도 혼재하기 마련"이라며 협력을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조금 전 (소인수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일한 관계 전략 중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며 "이 대통령과 일한 관계를 점진시키며 양국이 지역 안정을 위해 공조해야 한다는 다짐을 다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양측 국교정상화 60주년이었던 지난해 양국 관계 강화를 보여줘서 기쁘다"며 "올해도 이 대통령 방일을 시작으로 일한 관계를 한층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는 한 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을 출발해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숙소에 도착한 이 대통령을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숙소 앞에서 영접하며 극진히 환영했다. 당초 호텔 측 영접이 예정돼 있었지만 총리 영접으로 격상된 것이다.

양 정상은 이날 소인수회담을 시작으로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 일대일 환담에 이어 만찬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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