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5일 본회의서 한병도 운영위원장 선출 합의
  • 이태훈 기자
  • 입력: 2026.01.13 11:28 / 수정: 2026.01.13 11:28
김병기 사퇴로 공석…2차 종합 특검 '필버'도 예상
여야는 오는 15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한병도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왼쪽부터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송 원내대표, 한 원내대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배정한 기자
여야는 오는 15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한병도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왼쪽부터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송 원내대표, 한 원내대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여야는 오는 15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한병도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천준호 민주당·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 원내수석은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께서 선출이 됐기 때문에, 오는 15일로 예정된 본회의 때 한 원내대표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절차가 예정돼 있다"며 "그 절차는 합의에 의해 진행하는 것으로 서로 간 회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회 운영위원장직은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다. 전임 민주당 원내대표였던 김병기 의원이 최근 '공천 헌금' 의혹 등으로 최근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았고, 지난 8일 운영위원장직에서도 사임했다.

두 원내수석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의 후속조치 격인 2차 종합 특검법 처리와 통일교 특검법 처리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선 깊게 논의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유 원내수석은 "(운영위원장 선출 외)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간단하게 의견 교환을 했다"며 "어떠한 내용도 합의에 이른 바 없다"고 전했다. 천 원내수석은 "기타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더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2차 종합 특검법을 상정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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