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윤봉길 의사 의거 현장 찾아…"대결 아닌 협력 외교 필요"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6.01.08 09:51 / 수정: 2026.01.08 09:51
SNS서 상하이 루쉰공원 방문 공개
"평화·공동번영 위해 책임·역할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영부인 김혜경 여사와 7일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이 대통령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이 영부인 김혜경 여사와 7일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이 대통령 페이스북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힘의 논리가 아닌 존중의 정치, 대결이 아닌 협력의 외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마무리한 중국 출장에서 상하이 루쉰공원을 찾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곳은 홍커우공원이라 불리던 시절 윤봉길 의사가 조국의 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당당히 세계에 천명했던 자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소국의 한 청년이 던진 수통과 점화탄은 침략과 탈취로 대표되는 제국주의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었으며 평화의 연대가 가능하다는 굳은 신념의 표현이었다"며 "그의 의거는 동아시아 근현대사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흩어져 있던 독립운동 세력은 다시 결집했다"며 "상하이는 국경을 넘어 자유와 존엄을 지키기 위한 연대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역사의 상처는 완전히 아물지 않았고, 국제질서의 격변 앞에서 갈등의 불씨도 곳곳에 상존한다"며 "과거의 연대를 기억하며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새겨본다"고 다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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