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 경기 활성화 대책 추진"
  • 이태훈 기자
  • 입력: 2026.01.07 09:48 / 수정: 2026.01.07 09:48
구윤철 "전략산업 집중 육성해 잠재 성장률 반등"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2026년도 경제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협의를 개최했다. 여당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거시 정책은 물론,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사진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남윤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2026년도 경제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협의를 개최했다. 여당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거시 정책은 물론,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사진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2026년도 경제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협의를 개최했다. 여당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거시 정책은 물론,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정은 지난해 새 정부 출범 이후에 거둔 성장세 확대, 수출 7000억 불 달성, 코스피 4500포인트 돌파, 민생 회복 등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제 대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정은 먼저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관리, 할인 지원 등 단기 대응과 스마트팜 등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근본적인 물가 안정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당은 또 지방 주택 수요 확충 방안과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고, 당은 입법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통과된 반도체 산업 특별법에 따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반도체 세계 2강 도약을 뒷받침하기로 하였다"며 "광산, K-컬처 등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주식 장기 투자 촉진 등 생산적인 금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정부는 이번 성장 전략에 구체적인 방안을 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당은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한 RE100 산업단지 전폭지원을 요청하였고, 5극 3특 성장 엔진 연계 메가시티 추진에 당도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성장과 관련해 한 정책위의장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함께 지역사랑 및 온누리상품권의 상호보완적인 운영 방안 마련 등 제도 개선과 지역사랑휴가 지원 사업 조속 개시를 요청했다"고 했다.

당정 협의에 참석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6년을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반도체, 방산, 바이오, K-컬처 등 국가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AI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우리 노동시장에 뿌리 깊게 자리한 양극화는 대한민국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일할 기회의 격차, 일터에서의 위험 격차, 임금·복지 격차 등을 해소해 노동이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xo9568@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