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1억 원의 공천 헌금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의원이 1일 전격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미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 이상은 드릴 수 없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강 의원은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면서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썼다. 이어 "아끼고 사랑해 주셨던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에도 SNS에 올린 글에서 "저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라며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 의원은 보좌직원이 김경 서울시의원 후보자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며 당시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논의하는 녹취록이 보도돼 논란이 됐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지시에 따라 김 전 원내대표와 강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