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정부는 23일 태국과 캄보디아 간 분쟁에 대해 "평화적 해결을 위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차원의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정부는 지난 22일 개최된 태국·캄보디아 상황 관련 아세안 특별 외교장관 회의 개최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정부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조속히 대화를 통해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일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총격전을 계기로 전투를 재개했다. 현재까지 양국에서 약 90만 명 이상이 피난했다.
아세안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2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외교장관 특별 회의를 열고 양국에 평화적 해결책 모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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