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경찰의 캄보디아 범죄 단지 소탕 작전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리 경찰이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스캠 범죄 단지에 감금돼 있던 우리 국민을 무사히 구출하고 다수의 국제 범죄 조직 조직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낯선 땅의 위험하고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한 경찰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조직범죄 뿌리를 뽑기 위해 각국 법 집행기관과의 공조를 한층 강화하며 모든 과정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캄보디아 경찰로 구성된 '코리아 전담반'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국경 스캠 단지에 감금돼 있던 우리 국민 1명을 구조하고 범죄 혐의자 26명을 검거했다. 이번 작전을 포함해 12월 한 달 동안 캄보디아에서 감금·구금 상태에 있던 국민 2명을 구조했으며 혐의자 92명을 검거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