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이른 시기 대통령 국빈 방중 추진…적시 한미정상회담"
  • 정소영 기자
  • 입력: 2025.12.19 11:34 / 수정: 2025.12.19 11:34
"CPTPP 가입 추진…일본과 경제 협력 심화 파트너십 구축"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내년 이른 시기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내년 이른 시기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내년 이른 시기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열린 이 대통령에 대한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적시에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핵잠·원자력협력·조선 분야에서 실질적 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이른 시기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추진하고 또 일본과의 셔틀 외교를 지속하겠다"며 "한미일 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한중일 협력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도 정상외교 일정을 대폭 증대하고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의 교역 3위 대상인 아세안은 물론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강국인 인도와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대통령님의 순방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장관은 "중앙아시아 5개국과 내년에 최초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유럽, 인도·태평양, 중동 지역 국가들과도 정상외교를 통해 우리의 전략적 지평을 확대하겠다"며 "우리 경제 영토를 넓히기 위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하고 일본과도 경제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면서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과 양자 경제 협력 협정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북한과 관련해선 "핵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중단시키고 축소를 거쳐 폐기로 나아가는 단계적 접근 방안을 이행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up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