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헌법존중 TF에 박정훈…金총리 "군 명예 회복 중요"
  • 김정수 기자
  • 입력: 2025.12.12 11:18 / 수정: 2025.12.12 11:18
박 대령 중심 조사분석실 신설…27명 규모로 편성
총괄TF 자문위원에 '군 출신' 이친범 전 대사 추가
국무총리실은 12일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개편과 관련해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로 재직 중인 박정훈 대령을 중심으로 조사분석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이번 조치에 대해 군이 명예를 회복하고 안정된 체계를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박헌우 기자
국무총리실은 12일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개편과 관련해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로 재직 중인 박정훈 대령을 중심으로 조사분석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이번 조치에 대해 "군이 명예를 회복하고 안정된 체계를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국무총리실은 12일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개편과 관련해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로 재직 중인 박정훈 대령을 중심으로 조사분석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총리실 총괄 TF 자문위원으로는 이친범 전 주동티모르 대사가 추가로 위촉된다.

총리실은 이날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체계 개편 △총괄 TF 외부자문단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하는 이같은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에는 박 대령을 중심으로 조사분석실이 신설된다. 조사분석실은 박 대령을 포함해 27명으로 구성되고 징계·수사 등 행정 처리 방향을 검토한다. 아울러 기존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 및 보완, 추가 의혹에 대한 조사 등을 담당한다.

아울러 총리실 총괄 TF 외부자문단 보강 차원에서 육군 장성 출신인 이 전 대사가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된다.

김 총리는 이번 조치에 대해 "국가 안보의 최후 보루인 군이 명예를 회복하고 안정된 체계를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군의 원칙과 절차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박 대령이 중책을 맡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군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입은 오명과 상처를 씻어낼 수 있도록 TF 활동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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