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향해 "부동산 부자가 부동산 대책과 민생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직격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실질적인 주거 안정 대책으로 책임 있게 응답하겠다. 국민의힘의 무능과 거짓 선동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부동산 부자"라며 "장 대표 가족은 아파트만 4채이며 오피스텔, 단독주택, 토지까지 부동산 종합세트를 가졌다"며 "송 원내대표도 강남 고가 아파트를 보유한 부자"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윤석열 정부 3년과 오세훈 서울시장 4년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외면한 채, 모든 책임을 이재명 정부 탓으로 돌리는 국민의힘의 거짓 선동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투기 근절과 공급 확대로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불안을 악용하는 선동 정치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