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술 국힘 대변인 "국민 조롱 논란 이상경 사퇴, '사필귀정'"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5.10.25 10:12 / 수정: 2025.10.25 10:12
"내 집 마련 꿈조차 멀어진 서민 박탈감 준 것"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국민의힘이 자신의 발등을 찍은 결과라고 직격했다. /임영무 기자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국민의힘이 "자신의 발등을 찍은 결과"라고 직격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국민의힘이 "자신의 발등을 찍은 결과"라며 날을 세웠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다주택자나 실거주 외 부동산 소유자를 투기 세력으로 규정해 왔다"며 "그런데 정책을 책임지는 국토부 차관부터 국민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자신에게는 관대한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조차 멀어진 현실에서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깊은 상처와 박탈감을 준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행태가 계속된다면, 법치가 흔들리고 권력의 독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재명 정권은 이미 여러 차례 기회를 놓쳤다. 만약 그들이 헌법 가치를 존중하는 정부라면, 시장경제와 자유라는 핵심 원칙을 회복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고 잘못을 인정하며 국민 상식을 따르는 것이 책임 있는 정부의 자세"리고 강조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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