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 구성…위원장에 박찬운 교수
  • 김정수 기자
  • 입력: 2025.10.24 18:23 / 수정: 2025.10.24 18:23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등 위촉
검찰개혁추진단은 24일 박찬운 한양대 로스쿨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6명으로 구성됐다.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뉴시스
검찰개혁추진단은 24일 박찬운 한양대 로스쿨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6명으로 구성됐다.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뉴시스

[더팩트 | 김정수 기자] 검찰개혁추진단은 24일 검찰개혁 후속 조치 업무를 위한 추진단 자문을 수행할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박찬운 한양대 로스쿨 교수가 맡는다. 자문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6명으로 법조계·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위원 구성은 변호사인 △김성진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승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박준영 전 변협 인권위원 △양홍석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장범식 민변 사법센터 간사 △정지웅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입법위원장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김필성 △채다은 등이다.

아울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류경은 고려대 로스쿨 교수 △국수본 경찰수사심의위원회 외부위원장을 지낸 서보학 경희대 로스쿨 교수 △한국형사정책학회 총무이사를 지낸 이근우 가천대 법과대학 교수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경감이었던 황문규 중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도 합류한다.

또 △윤지영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겸 한국형사소송법학회 부회장 △이우영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 겸 서울대 로스쿨 교수 등도 위촉됐다.

자문위는 향후 1년간 추진단이 검찰개혁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다양한 쟁점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검찰개혁 업무가 '수사·기소 분리' '국민인권보호'라는 대원칙하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위를 통해 관련 쟁점, 현장 의견 등을 치밀하게 검토하며 후속 조치를 세심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은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단장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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