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ASEAN 정상회의 참석차 1박 2일 순방길…캄보디아와 정상회담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5.10.24 11:47 / 수정: 2025.10.24 11:47
26일 출국…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도
캄보디아·말레이시아 등과 양자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출장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9월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출장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9월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출장길에 오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의 순방 일정 및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현지에 도착해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튿날인 27일 첫 일정으로 캄보디아 훈 마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과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공조 등 양국 간의 현안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어지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과 한중일 간 협력 강화를 표명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와 함께 무역 투자, 인프라, 방산 등 실질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바로 이어지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27일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나머지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은 외교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이 수행한다.

위 실장은 "우리 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재확인하고,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아세안과 한중일의 다층적인 지역 협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아세안의 지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이번 순방의 기대 성과를 정리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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