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오픈스튜디오서 '디지털 소통 브리핑' 개시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5.10.15 16:22 / 수정: 2025.10.15 16:22
15일 첫 방송서 AI 정책 소개
개방형 소통체계 시도…출입기자단에 스튜디오 개방
대통령실은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정책소통 프로그램 디지털 소통 브리핑 첫 방송을 진행한다. 대통령실 전경. /더팩트 DB
대통령실은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정책소통 프로그램 '디지털 소통 브리핑' 첫 방송을 진행한다. 대통령실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대통령실은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정책소통 프로그램 '디지털 소통 브리핑'(디소브리핑)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소브리핑은 대통령실의 주요 활동과 정책을 국민에게 더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디지털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이 전은수 부대변인과 함께 출연해 '아시아의 AI수도 구상' 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이재명정부의 AI 인프라 허브 구축 전략과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정책들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블랙록, 오픈AI와의 MOU를 비롯한 글로벌 협력, 데이터센터 구축, AI 반도체 생태계 육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향도 함께 소개한다. 유튜브 댓글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도 진행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출입기자단에게 오픈스튜디오를 개방한다. 국내외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은 사전예약을 통해 스튜디오와 촬영·편집 장비를 활용해 정책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단순히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로 국정을 알리는 개방형 디지털 소통체계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이를 통해 정책을 더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며 공감대 확산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대통령실은 라이브 방송의 기술적 안정적 확보를 위해 KTV 및 방송 전문 기술진과의 협력을 통해 경험을 축적, 청와대 이전 뒤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국가적 인프라를 활용해 정책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정책의 투명성과 소통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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