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왼쪽) 북한 외무상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권력서열 2위인 리 총리는 11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공식 우호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리 총리가 당·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 정부 초청으로 방북했다"고 밝혔다.

또 10일 열리는 노동당 창건일 80주년 행사에선 기념행사에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도 참석하며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의 최고위급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로 최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이어 사회주의 연대를 전세계에 강조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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