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KT·롯데카드, 국민 피해 최소화 위해 신속 대응해야"
  • 신진환 기자
  • 입력: 2025.09.20 15:22 / 수정: 2025.09.20 15:22
"SKT 유심 해킹 사고처럼 늑장 대응하면 피해 커져"
"해킹 사고는 심각한 위협…당정, 종합적 대책 마련"
민주당은 20일 당정이 해킹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960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사과 및 고객 보호 조치 등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민주당은 20일 당정이 해킹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960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사과 및 고객 보호 조치 등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대규모 해킹 사고와 관련해 "KT, 롯데카드 등 관련 기업들은 국민의 불안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으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처럼 늑장 대응이 반복된다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라며 "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정부는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대응 방향과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대통령실 역시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회 또한 초당적 협력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정부 기관 또한 해킹의 예외가 될 수 없다"라며 "사이버 재난은 국가 기반 시설과 공공서비스까지 마비시킬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범정부 차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해킹 사고에) 대응해야 한다"라면서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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