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전날 발생한 군 모의탄 폭발사고에 대해 "부상 장병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우리 군 장병들이 부대에서 훈련 중 모의탄 폭발로 화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며 "큰 충격을 받으신 부상 장병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했다.
이어 "군 당국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원인을 밝히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에게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국가는 훈련 중 부상을 당한 군인의 치료와 그 가족의 돌봄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며 "정부는 부상 장병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가족들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재발방지와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사고를 당한 부상 장병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끝을 맺었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