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내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되도록 많은 질문 받겠다"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5.09.10 14:01 / 수정: 2025.09.10 14:01
내외신 기자 152명 참석…'약속대련' 없이 진행
李, 신성장동력·고용·부동산 등 구상 밝힐 예정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대통령이 7월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대통령이 7월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내외신기자 152명이 참석한 가운데 90분 간 진행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시간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대통령이 되도록 많은 질문을 받겠다고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회견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다. 또한 △더 나은 경제 △더 자주 소통 △더 큰 통합을 콘셉트로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세 파트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신성장동력과 고용, 부동산대책 등 민생과 경제에 대한 구상을 집중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이번 회견은 취임 30일을 맞아 개최한 첫 기자회견과 같이 사전 약속된 질의응답 없이 진행된다. 다만 모든 언론이 관심가질 만한 주요 현안에 관한 필수 질문을 미리 추려 각 파트 초반에 소화한다. 이후 명함 추첨, 지목 등 방식으로 질문을 받는다.

회견의 키 비주얼(핵심 그림)은 기자의 상징인 펜으로 정했다.

이 수석은 "우리사회 다양한 목소리가 두루 섞이고 화합하며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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